충북 제천시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대상 대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제천시에 따르면 최승환 부시장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대통령실 자치 발전비서관실과 정부서울청사 등을 방문해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엑스포 홍보에 나섰다.
최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및 기획재정부 기후환경예산과를 차례로 방문해 ▲202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대상 사업 ▲수소충전소 증설 사업 ▲동 지역 2차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제천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정부청사 로비를 찾은 방문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행사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제천시는 이번 정부청사 방문을 시작으로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한 대면 홍보와 초청 활동을 지속해 엑스포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엑스포의 성공은 제천 한방산업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 해결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