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함평천지전통시장 복구와 상인 지원을 위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함평군은 6일,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위해 ‘호우 피해 지원 현장상황반’을 8월 5일부터 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상황반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이번 현장상황반에는 함평군청을 비롯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라남도신용보증재단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침수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피해 접수뿐만 아니라 금융지원 안내, 대출 상담 등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피해 상인들의 고충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생업 복귀를 돕기 위한 조치다.
함평군은 지난 4일부터 행정력을 집중해 시장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민간 단체들도 복구 지원에 동참하면서 민관이 함께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장상황반을 통해 피해 상인들의 고통을 덜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구 및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