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산물이 전국 식탁을 휩쓴다. 고구마 돌풍에 이어 이번엔 양파 1,000톤이 대형 피자 프랜차이즈로 향한다.
▲ 익산소재 농산물저장고
익산시는 이달부터 전국 피자 프랜차이즈 등 3개 회사에 익산산 양파 약 1,000톤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양파는 절반 가량이 여산에서, 나머지는 금마와 왕궁에서 난다.
특히 분지인 여산은 양파 생육에 적당한 기후와 석회암 토양이 특징이다. 토질에 맞는 좋은 씨앗만을 엄선해, 찬 기후를 견뎌 길러낸 익산 양파는 맛과 영양가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역 농가에서 수매된 양파는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 시설에서 전처리와 품질관리를 거친 뒤 납품된다. 이 과정을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급은 최근 전국적 화제를 모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의 성공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된 해당 메뉴는 출시 4일 만에 50만 개, 9일 만에 10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익산 탑마루 고구마 200톤이 투입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익산시는 고구마와 양파 성공 사례에 힘입어 쌀을 비롯한 원예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익산 쌀은 2017년부터 기업 맞춤형 생산단지를 조성해 CJ 햇반, 본아이에프(본죽·본도시락), 농협식품 등 대형 식품기업에 공급 중이다. 특히 CJ 햇반의 경우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 중 공급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기업 맞춤형 단지에서 생산되는 쌀은 익산시 전체 생산량의 약 37%를 차지하며, 시는 이를 위해 4,150㏊ 규모의 전용 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익산 상추는 서울 가락시장에 공동 출하되고, 익산 탑마루 배는 지난해 베트남·캐나다 등 해외에 1만 2,231톤을 수출했다. 올해는 멜론까지 수출 품목을 확대해 싱가포르에 218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고구마의 성공에 이어 양파까지 전국 유통망에 진출하면서 익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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