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회장기 전국남·녀 중·고학생탁구대회가 오는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어울림 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 탁구연맹이 주관하고 제천시 탁구협회가 주최하며, 전국 중·고등학교 엘리트 탁구팀 60개 팀, 총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종목은 중등부(15세 이하 부), 고등부(18세 이하 부)로 나뉘어 남·여 단체전, 개인 단식, 개인 복식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 22일 대한체육회 ESG 경영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송승훈 제천시 탁구협회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는 양성소인 이 대회를 제천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제천시가 탁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ESG 경영 철학을 스포츠 분야에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엘리트 학생들이 제천을 방문해 머무르면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세대 탁구 스타가 탄생하고, 탁구가 제천시민 생활 속에 더 가까이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탁구 저변 확대와 지역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