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0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메인 공연 라인업을 확정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공연팀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 무대는 충북 홍보대사인 가수 바다와 남성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장식한다. 이어 국악관현악단과 합창단 등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공연이 행사 초반 분위기를 이끈다.
10월 3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대형 공연이 집중된다. △윤민수(바이브)의 뮤직 토크쇼(10월 3일) △‘미스터 트로트 3’ 우승자 김용빈의 한가위 트로트 콘서트(10월 6일) △현진영·채연의 레트로 콘서트(10월 11일) △포레스텔라 콘서트(10월 12일)가 연이어 열린다.
특별공연도 마련됐다. 10월 5일에는 고전소설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마당극 폭소 춘향전이 무대에 오르며,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로보카 폴리’(10월 9일), ‘캐리와 친구들’ 따라 부르기 쇼(10월 10일)도 준비됐다.
30일간 이어지는 엑스포의 마지막 무대는 유다 빈 밴드와 노라조의 폐막 공연으로 장식된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최정상급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한방·천연물 산업의 미래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전시, 학술회의, 체험 행사는 물론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