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가 지역 교육·안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천교육지원청과 간담회를 열었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제천시 관계 부서와 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하고 생활 SOC 복합화 시설 인근 횡단보도 설치 문제와 신월동 신축 아파트 단지의 초등학교 신설 건의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명지초등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생활 SOC 복합화 시설의 준공을 앞두고 주민들은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현장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횡단보도 설치 여부와 후속 절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약 2,600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신월동 미니복합단지 내 초등학교 신설 필요성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는 방안과 소규모학교 설립 가능성 등을 검토하며 향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박영기 의장은 “시민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