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소방서(서장 윤명용)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의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훈련과 화재 안전조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나간 아파트 60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방관서와 관리사무소, 자위소방대, 주민 등이 함께 참여한다.
훈련에서는 신속한 대피 유도,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압, 경량칸막이·완강기 등 피난 기구 사용법을 익히게 된다.
소방서는 훈련과 동시에 화재 안전조사도 병행해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할 예정이다.윤명용 서장은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입주민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여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