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 전남 함평군 월야면이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20일 “월야면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지난 14일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재 예방 조치와 생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노후된 멀티탭을 자동소화 기능이 탑재된 최신형 멀티탭으로 교체하고, 주민들에게 화재 초기 대응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가스타이머 설치 여부와 배관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며 가정 내 잠재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번 활동에는 월야파출소도 함께 참여해 취약계층 대상 안전 순찰과 범죄예방 수칙 교육을 병행하며 주민 보호에 힘을 보탰다.
정정오 월야면 복지기동대장은 “이번 활동은 전기와 가스 안전뿐 아니라 생활 전반의 위험 요소를 점검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명희 월야면장 역시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야면 복지기동대는 집수리, 생활안전 점검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119생활안전순찰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