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남부 이스라엘군 전초기지를 기습해 양측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스라엘군이 가자시 전면 장악 작전에 나서며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오전 하마스 무장대원 약 18명이 칸유니스 인근 땅굴에서 출몰해 크피르여단 전초기지를 소총과 대전차유탄발사기로 공격했다. 교전 과정에서 하마스 대원 10명이 사살됐고, 나머지 8명은 땅굴을 통해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 3명이 부상했으며, 군은 무장대원들이 군인 납치를 시도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후 하마스 산하 알카삼 여단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이 "새 전초기지를 겨냥한 기습"이라 주장하며 이스라엘군 탱크와 병력에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밤 가자시를 전면 통제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군 대변인은 "우리 병력이 이미 가자시 외곽을 장악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작전이 하마스 군사조직을 약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중재자들의 제안을 거부한 것은 합의를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것"이라며 국제사회를 향해 이스라엘에 강력한 압박을 가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스라엘이 민간인 희생에는 무관심하며, 가자 작전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주예수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워크숍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11일 예수병원 4층 예배실에서 열린 '2025 충청호남지역 기증활성화 워크숍'에 총 1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증활성화 워크숍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연명의료 결정제도와 장기기증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상호 보완적 시스템 구축' 모델과 뇌사 장기...
양천구,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
강서구, ‘서울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
강서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취약계층에 김장 2.2톤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2일(금)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
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운서역 인근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택시 승객과 SUV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타고 있던 택시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70대 남성이 타고 있던 SUV를 들이받..
롯데백화점 대표, ‘노조 조끼 손님 제지’ 논란에 공식 사과
[뉴스21 통신=추현욱 ]노동조합 조끼를 입고 식사를 하려던 시민에게 조끼를 벗으라고 요구한 롯데백화점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으로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13일 롯데백화점 누리집 맨 위의 ‘공지사항’을 보면,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명의의 사과문이 올라와 있다. 롯데백화점은 사과문을 통해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