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2일 오후 2시부터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대표 선출 절차에 돌입한다.
본경선에는 김문수, 안철수, 조경태, 장동혁 후보가 올라 4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국민의힘은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당원 투표(80%)와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해 당대표를 결정할 방침이다.
결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2명이 결선 투표로 맞붙는다. 결선 결과는 오는 26일 국회에서 발표되며, 최종적으로 새 당대표가 확정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전당대회가 차기 총선을 앞두고 당의 향배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