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 전남 함평군이 이색 청렴 캠페인을 통해 군민 신뢰 회복과 청렴 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군청 앞에서 ‘출근길 청렴커피차’ 캠페인을 열고 전 직원이 함께 청렴 회복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상익 함평군수와 강하춘 부군수, 각 실과소장, 청렴지킴이단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문구가 새겨진 커피와 쿠키를 나누며 청렴 다짐과 친절 행정 실천을 약속했다.
함평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부패취약분야 민원 만족도 조사 ▲청렴리더 청렴 인식 10주 챌린지 ▲부패근절 내부 신고시스템 도입 ▲군민 참여형 청렴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시책을 담은 ‘청렴 SOS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드러난 부진을 극복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군수는 “청렴은 단순한 행정 목표가 아니라 군민 신뢰를 되찾는 약속”이라며 “올해는 새로운 발상과 실행으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군민과 직원 모두가 체감하는 ‘청렴 함평’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