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남 무안군과 진도군의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소통과 협력의 장을 열었다.
무안군 남악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진도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함께 교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에는 양 기관 청소년운영위원 14명이 참여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별 청소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연합회의를 통해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높였다.
이를 통해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도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점차 가까워졌고, 교류 이후에도 SNS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다른 지역 위원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시각을 배웠고, 우리 위원회 활동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교류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서로의 지역과 문화를 경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