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은 향토 독서문화진흥 사업의 일환으로 ‘기록으로 톺아보는 제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삶과 언어,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제주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순자 제주어연구소 이사가 강연과 기행을 병행해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간은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이며, 총 5회 차로 구성된다.
주요 일정은 ▲‘제주의 기록, 제주학’ ▲‘제주의 세시풍속’ ▲‘제주 해녀 문화 기행’ ▲‘제주의 갈옷’ ▲‘제주 돌 문화 기행’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월 2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728-8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제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제주학’을 다양한 기록 매체를 통해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