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이교동)에서는 최근 청양지역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망사고 원인별 맞춤형 총력대응에 나섰다.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청양관내 교통사망사고는 21건 발생으로 23명이 사망했으며, 특히 사망자 23명 중 일반국도에서 15명(65.2%)이 사망하여 국도상에서 교통안전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휴가철 국도상 차량 이동량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우려도 커지고 있어 ▴국도 주변 주요 교차로 등 가시적 거점 및 순찰활동 ▴ 교통․지역경찰 합동 수시 음주운전 단속 ▴교통법규 위반지역 이동식 과속단속카메라 24시간 운용 ▴1일 2개소 이상 마을회관․경로당 방문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홍보를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충남도경 암행순찰차를 지원받아 교통사고 발생우려가 큰 국도29호(청양~홍성)․36호(대전~보령)상 집중 배치하여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요인이 되는 과속․신호위반․안전띠 미착용 등 900여건의 교통법규위반행위를 단속했다.
청양경찰서 관계자는 “더 이상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도로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교통안전교육․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도경찰청과도 적극 협력하여 강력히 계도․단속을 하는 등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논산국도관리사무소․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국도상 교통사고 감소 및 예방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