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여름철 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행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25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지속되는 폭염 상황을 경계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한 예방 대책들을 흔들림 없이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9월까지 폭염 장기화가 예고됨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문제점은 없을지, 놓치는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주에는 비 예보가 있고 태풍이 올라오는 시기도 다가오고 있어 집중호우, 도심 침수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올해 피해사례와 대처 현황 등을 다시 파악해 취약지역 관리를 빈틈없이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소태면의 문화거점 조성 프로젝트인 ‘삼돌아~, 같이 살앙!’ 운영결과를 보고받은 후 “소수의 능력과 열정이 얼마나 큰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며 “다른 마을, 프로그램에서도 이러한 우수사례를 참고해 주민 화합과 삶의 질을 높일 방안을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행정에 있어 안전 지킴이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며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서 빈틈을 제거해 가는 실제적인 대응책으로 시민 일상을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