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국제광고제인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는 광고제는 ‘AI-vertising, 인공지능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사)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 주관, 문체부와 부산시 후원으로 개최된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5시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며, 국제명예상은 유엔여성기구(UN WOMEN), 공로상은 유정근 전 제일기획 사장(현 삼성라이온즈 대표)이 수상한다. 이어 3일간 약 40개 세션의 콘퍼런스가 진행돼 제일기획 김종현 대표, Iris Worldwide 알렉스 아브란치스, 토스·쏘카·투썸플레이스 등 주요 브랜드 CMO와 김연아, 궤도, 노홍철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또한 ‘뉴스타즈’와 ‘영스타즈’ 경진대회에는 20개국 182명이 참가해 현장 주제로 30시간 동안 실력을 겨루고, 수상자에게는 광고 집행 및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전문가 수상작 187편 전시와 비즈니스 마켓도 열리며, 9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일반인 대상 ‘크리에이티브 팝업’이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은 “인공지능이 광고·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만큼 이번 광고제를 통해 AI와 창의성이 결합하는 혁신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광고의 경쟁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