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보수 및 신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동 불량이나 고장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비상벨 약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비상벨은 화장실 이용 중 범죄나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장치로, 동해시 안전정보센터와 경찰서에 연동돼 24시간 모니터링된다. 벨이 작동되면 현장 상황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동해시는 비상벨이 상시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분기별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동 여부 ▲설치 안내판 ▲안전정보센터 연동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윤성규 환경과장은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비상벨 확대와 철저한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