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 전남 함평군에 지역 나눔 문화를 이끄는 새로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함평군은 27일, 함평축산물종합처리장 이동우 대표가 아너 소사이어티 함평군 4호이자 전남 16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에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기부하기로 서약한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
회원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동우 대표는 함평에서 축산물종합처리장을 운영하며 매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 등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무안공항 사고 당시에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김밥을 제공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직접 나서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이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녀오면 행복이 배가 되는 느낌이었다”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동참한 만큼 앞으로도 이웃을 도우며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이동우 대표에게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함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