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남 무안군이 청소년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섰다.
무안군(군수 김산) 남악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안전교육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장기 폭염, 국지성 재해 등 현실적인 기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환경보존 인식 확산을 목표로 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폭염 예방법 및 안전수칙 △물놀이 안전 △건강 관리 경험 공유 등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폭염의 위험성과 안전한 생활 습관을 익히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폭염과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수칙이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지침임을 알게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산 무안군수는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