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여수시가 25년 만에 마스코트 ‘구키·구니’의 새 디자인을 시민과 함께 결정한다.
여수시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7일간 온라인을 통해 마스코트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존 마스코트의 리뉴얼을 위한 것으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조사에는 새롭게 마련된 세 가지 디자인 시안이 공개되며, 참여자는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여수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수시 온라인 설문조사 누리집 ‘시민소통광장’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한 모바일 설문으로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디자인을 확정한 뒤, 응용형 디자인 개발과 이모티콘 제작, 시제품 제작, 상표 등록 등 후속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여수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힘이 된다”며 “최적의 디자인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