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충북 제천시민들은 지역 화폐 ‘모아’를 더 큰 혜택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제천시가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면서, 10만 원 충전 시 11만5천 원을 사용할 수 있다.
‘모아’는 월 구매 한도 100만 원, 보유 한도 150만 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류형 화폐는 만 40세 이상만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할인율 인상이 시민들의 생활비 절감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할인율 인상이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