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9일과 30일 양일간, 태화강 제1둔치에서 열린 2025 강변영화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개막식과 불꽃쇼, 영화 상영(총 4편), 어린이 모래놀이터, 체험부스, 푸드트럭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초대가수 신대양·황민호의 무대와 화려한 불꽃쇼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여름 더 위를 잠시 잊게 하는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아울러 인기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의 특별한 요리와 지역 수제맥주 화수브루어리가 운영된 푸드트럭존은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틀간 상영된 ‘도라에몽 극장판’, ‘히트맨2’, ‘니코: 오로라원정대의 모험’, ‘시민덕희’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며 태화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태화강의 자연 속에서 무더위를 이겨내며 문화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강변영화제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