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김길용] 전남 영암군의 영암도기박물관이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암군은 지난 8월 28일, 영암도기박물관이 공식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며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박물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도기 손빚기 ▲핸드페인팅 ▲도기 자석 만들기 ▲풍경 만들기 ▲전통 도자기 이해 등 도예 전반에 걸친 체험 교육을 제공해왔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창의력·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박물관은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학습 등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진중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 교육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온 도기박물관의 활동이 교육부 인증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팎의 교육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