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7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모내기와 마늘ㆍ양파 등 밭작물 수확이 겹치는 기간에 군청의 실·과·소와 14개 읍ㆍ면 공직자, 농협 등 유관기관 임직원이 참여토록 하는 한편 관내 중·고등학교 및 인근 군부대 등에도 일손돕기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안군의 모내기 대상면적은 9천271ha, 마늘·양파 등 밭작물 수확은 2천459ha인데 모내기는 대부분 기계화가 이루어져 농작업이 원활하지만 마늘 양파 등 밭작물 수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가급적 밭작물 수확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군 유재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신안군은 마늘 양파 등 밭작물의 주산지이며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농촌일손 돕기는 우리 농촌의 큰 활력화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민관군이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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