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행작은도서관 재개관, 생활 속으로 더 가까워져!
  • 김만석
  • 등록 2025-09-02 13:33:00

기사수정


▲ 사진=충주시


충주시는 목행작은도서관이 8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 2일 새롭게 개관한다고 밝혔다.

2011년 개관 이후 목행동 주민들의 생활 속 독서 문화 거점으로 자리해 온 목행작은도서관은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로 인해 올해 1월부터 전면 휴관에 들어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도서관은 기존 목행마을회관 3층에서 2층으로 이전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새로운 디자인과 환경으로 한층 더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 사진=충주시


특히 서가를 윗부분이 둥근 곡선형 디자인으로 바꾸고, 전체 공간에 따뜻한 색감을 적용해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독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실과 청소년을 위한 전용 열람 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세대별 맞춤형 독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도서관은 3,000여 권의 장서를 중심으로 아동·청소년·성인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지원하며,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독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길형 시장은 “목행작은도서관이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워진 생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나이와 세대별 특성에 맞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관이 주민 곁에서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목행작은도서관은 충주시 목행동 행정9길 35에 있으며,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운영팀(☏043-850-3274)으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中 전승절 찾는 우원식…김정은과 마주칠 가능성 관심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사실상 정부 대표로 전승절 행사에 자리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양측이 텐안먼 광장 망루나 리셉션 등에서 조우할 가능성.
  3.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4. 서천지속협,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포스터 139종 제작·배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서천군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32개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 두 가지로, 기.
  5. 강원도 고상 대진항 강원 고성의 대진항은 바다와 산이 맞닿은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석양이 물든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배들이 천천히 돌아오면, 부두는 금세 활기를 띤다. 항구 앞에는 방금 잡아 올린 생선을 싱싱하게 진열한 수산시장이 자리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단순히 어획물이 오가는 곳을 넘어, 바닷내음과 사람 냄새가 함께 뒤섞인 살아있..
  6.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7.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