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금광 숲길에서 즐기는 산림치유 여행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가산림문화자산 황거 금광굴 활용
‘황금 찾는 숲여행-고진금래’ 참가자 모집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인 ‘황거 금광굴’을 주제로 한 ‘황금 찾는 숲여행-고진금래(苦盡今來)’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양평치유의숲 내 2022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재된 11개 금광굴을 치유 자원으로 활용하고, 이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힘든 시기가 지나가고, 소금 황금보다 소중한 지금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는 의미로 숲을 걸으며 역사와 산림치유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전통놀이를 활용해 금을 모으는 광부 게임과 ▲금광굴의 생태문화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는 미션 탐방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숲e랑(www.sooperang.or.kr)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유선(031-8079-7950)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인 황거 금광굴을 치유 자원으로 활용해 국민이 숲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산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