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도내 축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
도는 명절 제수용·선물용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도축장과 축산물 가공·포장·판매·운반·보관 업소 등 97개소이며, 주요 점검 항목은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보존 및 유통 기준 적정성 ▲축산물 보관 상태 ▲포장육·선물세트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충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조수일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선제적 점검과 수거 검사를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로 부정 축산물 유통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