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6년 전 남편 김승우의 실종 신고 사건을 다시 언급했지만, 과거와는 다른 해명으로 불화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8일 SBS Life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남주는 결혼 후 처음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갖게 된 소감을 전하며 “답답함을 느낀 시절, 무작정 호텔로 가서 혼자 TV를 보며 음식을 먹었다. 연락을 받지 않자 남편이 실종 신고를 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는 2019년 당시 소속사 설명과 상충된다. 당시 소속사는 “김남주가 지인의 축하 모임에 참석해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휴대전화 배터리 문제로 김승우가 불안해 실종 신고를 했던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과거에는 “여러 명과 함께 호텔에 있었다”고 했던 설명이 이번에는 “혼자 있었다”는 김남주의 발언으로 바뀌면서, 누리꾼들은 “내용이 완전히 다르다”, “무엇이 진짜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해당 장면이 삭제돼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