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2일까지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사업’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시는 올해 해당 사업으로 총 5천만 원을 확보해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해왔다. 앞선 공모에서 강사료 지원, 책자 발간 등 비행사성 사업에 12개 단체, 연주회·전시회 등 행사성 사업에 8개 단체를 선정해 총 4천500만 원을 지원했으나, 이후 비행사성 사업 분야 2개 단체가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추가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한 비영리 문화예술단체이며, 강사료·책자 발간 등 창작 기반 활동에 대해 단체별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보조율은 최대 50%로, 이미 타 기관에서 동일·유사 사업 지원을 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12일까지 이메일(qnvnfj012@korea.kr) 또는 제주시 문화예술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내부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말 발표된다.
채경원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추가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