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
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음악을 통해 운전자들이 지루함 없이 교통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음악에는 △음주운전 근절 △안전띠 착용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등 주요 교통사고 예방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는 장거리 운행 중 많은 운전자들이 잠시 머무는 공간으로,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운전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위종호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장은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AI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활동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운전자들이 안전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