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국제 금값이 온스당 3,6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연말 4천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단기적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 약세를 넘어, 구조적인 요인이 금값 강세를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 하건형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세계 분절화 심화로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가 확대됐고, 최근에는 상장지수펀드(ETF)까지 신규 매수 주체로 등장했다”며 “재정건전성 우려와 금융억압 정책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금값은 여전히 10% 이상 상승 여력이 있으며, 올해 말 모형가격은 온스당 4천달러에 육박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만기 금 선물은 온스당 3,653.3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현물 금도 3,596.6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올해 들어 37% 이상 오른 수치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유사한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돼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비중을 줄이고 금으로 대체한다면 금값은 온스당 5천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의 급등이 단순히 경기 사이클에 따른 현상이 아니라, 지정학적 긴장, 중앙은행의 매수, 금융 체제 불안 등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금값이 연말까지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주말 마지막 방송…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3일 안산시 출신 배구 황제 김연경의 팀 창단기를 그린 MBC ‘신인감독 김연경’의 마지막회가 방영된다고 20일 밝혔다.‘신인감독 김연경’은 프로 무대에서 방출되거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등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선수들이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과 함께 성장..
안산시, 혁신적 스포츠 정책 성과 인정… 전국 리더 도시로 올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에서 리더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국내 스포츠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해 온 기관·단체·기업·개인 등 각 분야의 우수 공로자들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7년째를 맞았다.리더 부문 대상은...
안산시-충북 영동군, 친선결연 협약체결… 상호 협력 기틀 마련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7일 영동군청에서 충청북도 영동군(군수 정영철)과 친선 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정영철 영동군수,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신현광 영동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재국 부의장, 김유숙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이진분 시의원(이상 안산시...
울산 학교 공간 재구조화 우수사례 대구와 나눈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일부터 21일까지 울산지역 공간 재구조화 우수학교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울산교육 시설 탐방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청이 지난 5월 진행한 탐방(인사이트 투어) 사례를 ...
강남 학교폭력제로센터,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강화 방안 모색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임채덕)은 20일 청사 내 대청마루에서 ‘강남 학교폭력제로센터 피해 회복 지원단·법률지원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피해 회복 지원단과 법률지원단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2026년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
2025 한국미술교육 전시 축제’ 울산에서 열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과 울산중등미술교과연구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한국미술교육 전시 축제(페스티벌)’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울산 중구문화의 전당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한국미술교육 전시 축제는 미래 교육 전환기를 맞아 전국의 ...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첫삽
전북특별자치도 서부권 최초의 공공 산후 돌봄 시설이 될 '정읍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정읍시는 21일 용계동 353번지 일원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체계적인 치유 공간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승식·염영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