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캡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국방부 장관을 신임 총리로 임명했다. 프랑수아 바이루 전 총리가 의회의 불신임을 받아 사퇴한 지 하루 만이다.
엘리제궁은 9일(현지시간) “대통령은 르코르뉘 총리에게 국회 정치 세력들과 협의해 국가 예산을 통과시키고 합의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며 “국민을 위한 봉사와 국가 통합을 위한 정치적 안정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코르뉘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국민의 기대를 알고 있으며 어려움을 잘 이해한다.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올해 45세인 르코르뉘 신임 총리는 과거 우파 공화당에서 활동하다 2017년 마크롱 대통령 집권 후 여당 르네상스로 당적을 옮겼다. 2022년 이후 국방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왔고, 전임 바르니에 내각 붕괴 당시에도 후임 총리 후보군에 올랐던 인물이다.
야권은 즉각 반발했다. 마린 르펜 국민연합 의원은 “마크롱 대통령이 충성파 측근만 고집하며 의회를 무시하고 있다”며 의회 해산을 요구했고, 장뤼크 멜랑숑 LFI 대표는 “이 비극적인 희극을 끝낼 유일한 방법은 마크롱의 퇴진”이라고 주장했다. 사회당 역시 “국가 제도를 마비시키는 위험한 선택”이라며 르코르뉘 임명을 비판했다.
외신들은 이번 인사가 마크롱 대통령이 친기업 개혁 노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조치라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기업·부유층 세금 인하와 정년 연장 등 개혁 의제를 소수 정부 체제에서 밀어붙이려는 신호”라고 평가했고, AP통신은 “반복되는 예산 갈등 속에서도 정책 연속성을 끌고 가려는 결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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