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세라핌 SNS
르세라핌이 미국 인기 예능 ‘아메리카 갓 탤런트’ 무대에서 현지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대가 시작되자 객석은 열기로 가득 찼고, 기립 박수와 떼창이 이어졌다. 출연진과 패널들 역시 놀라움과 감동을 감추지 못하며 르세라핌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로 구성된 르세라핌은 사회자 테리 크루즈의 “K-팝 슈퍼스타”, “글로벌 헤드라이너” 소개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미니 5집 타이틀곡 ‘HOT’과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을 연이어 선보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르세라핌은 공연 직후 “결과가 어떻든 중요한 건 여러분을 이끈 열정”이라며 오디션 참가자와 꿈을 향한 이들을 향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들의 행보는 음악 무대 밖에서도 이어졌다. 사쿠라와 홍은채는 LA 다저스 구장을 찾아 김혜성, 야마모토 요시노부 선수와 교류했고, 다저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이를 공개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미니 4집 발매를 기념해 점등식에 참여했던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르세라핌의 이번 활동을 응원하며 다시 주목받았다.
한편 르세라핌은 13일 잉글우드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멕시코 시티까지 총 6개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티켓은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증명했고, 오는 10월 신곡 발표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