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 글로벌 교육·디자인 허브 도약…시장 영국 방문 성과
  • 김민수
  • 등록 2025-09-12 13:38:00
  • 수정 2025-09-12 13:38:32

기사수정
  • 로얄러셀스쿨 부산 분교 설립 가속화
  • 세계적 디자이너 헤더윅과 도시 혁신 논의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세계적 교육기관과 디자인 전문가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9월 10일 영국 런던을 방문해 명지국제신도시 분교 설립을 추진 중인 로얄러셀스쿨 본교와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이끄는 헤더윅 스튜디오를 잇달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교육·디자인 분야의 교류를 강화하고, 부산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자리였다.


먼저 박 시장은 부산 제1호 외국교육기관으로 추진 중인 로얄러셀스쿨 본교에서 ▲부산 캠퍼스 건립 로드맵 ▲지역사회 연계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앤드류 매리맨 이사회 의장, 크리슨 허치슨 총장, 영국 왕실을 대신한 데비 윌킨슨 런던 주 부지사 등이 함께했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설계 공모를 마치고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1천749억 원(시비 804억, 민자 945억) 규모로, 2026년 하반기 착공 후 유·초·중학교를 우선 개교하고, 이후 고등학교를 증축하는 2단계 사업으로 이어간다. 개교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이어 박 시장은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스튜디오를 찾아 혁신적 디자인 프로세스와 프로젝트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헤더윅은 부산이 가진 디자인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시민 참여형 지속 가능한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인 ‘휴머나이즈(Humanize)’ 프로젝트의 중심지로 부산을 제안했다. 토마스 가비 세계디자인수도 회장 또한 “부산의 포용적 디자인 접근은 세계디자인수도의 가치와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인간적 건축을 강조하는 헤더윅의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며 “부산 역시 ‘사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도시 디자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영국 방문을 계기로 교육과 디자인을 아우르는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비전 실현과 글로벌 투자 유치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