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특별자치시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 이종수
  • 등록 2025-09-12 16:20:14

기사수정
  • - 12일 세종시광역치매센터 2025 세종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뉴스21 통신=이종수 ]


세종특별자치시광역치매센터가 1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5년 세종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정란 센터장,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 김수영 세종보건소장과 치매 환자·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세종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알쯔얍’에 참여한 도담동 노인문화센터 어르신들이 태권도 품새와 격파 시험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주요 내빈 축사와 유공자 표창, 세종시 치매사업 현황과 2025년 시범 운영되는 ‘의료·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 소개로 지역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방향과 기대 효과를 공유했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전의면 동교리 어르신들이 ‘알쯔문학관’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시를 창작한 디카시 작품 활동 인터뷰가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2024년 치매인식개선 영화 공모전 최우수작 ‘옥순로그’ 상영회가 열렸다. 

 

이 영화는 치매 환자의 자녀, 손자 세대 등 어린 나이에 가족부양의 책임을 떠안게 되는 영케어러(Young carer)의 입장을 조명한 작품이다.

 

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은 “우리 사회에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를 포용하는 열린 시선과 따뜻한 관심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 모두가 치매 극복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2.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