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멕시코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되는 전략 품목에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멕시코 경제부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철강·알루미늄, 플라스틱, 가전, 섬유 등 17개 분야 1463개 품목에 대해 기존 0~35% 수준의 관세를 최대 50%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전체 수입품의 8.6%, 금액으로는 약 520억 달러(72조 원)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은 멕시코와 FTA를 체결하지 않아 이번 조치의 직접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한국산 자동차, 부품, 철강, 가전 등은 멕시코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온 주요 수출 품목이어서 가격 상승과 판매 위축이 불가피할 수 있다. 멕시코를 북미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해온 기업들에는 생산원가 증가와 공급망 차질이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고율 관세가 실제로 적용된다면 한국 기업의 현지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며 “현지 생산 확대나 우회 수출 등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정부 역시 멕시코와의 무역 협의 채널을 가동해 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멕시코 의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지만, 이번 발표는 이미 한국 기업들에게 상당한 불확실성을 던졌다. 북미 시장의 관문인 멕시코에서의 관세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한국 수출 산업 전반에 파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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