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16일(현지시간)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1.20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유로가 거의 4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향하고 있으며, 심리적 저항선으로 꼽히는 1.20달러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유로화는 전거래일 대비 0.3% 상승한 1.1791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7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확산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로이터는 “달러가 유로 대비 4년 최저치로 떨어졌다”며 “연준의 선제적 완화 기대가 유로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각각 25bp(1bp=0.01%포인트)씩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반면 ECB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근접했음에도 “여전히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며 추가 금리인하를 중단한다는 신호를 보냈다”(블룸버그)고 평가된다.
이 같은 기조 차이는 유로화 매력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유로화 가치는 올해 들어 약 14% 급등하며 9개월 기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옵션 시장에서는 강세 베팅이 이어지고 있으며, 예탁결제공사(DTCC) 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유로-달러 옵션의 3분의 2 이상이 1.20달러 돌파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연준이 세 차례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베팅을 검증해줄 경우 유로화 랠리가 추가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유로화가 1.20달러를 넘어설 경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무역 및 투자 흐름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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