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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 최대·최초 도심 해상교량 자전거 축제 '세븐브릿지 투어' 9월 21일 개최!
  • 김민수
  • 등록 2025-09-17 1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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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1. 세계 최대 도심 해상 교량 자전거 축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 개최… 국내외 라이더 3천 명이 참가해 부산의 스포츠·관광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예정

행사포스터 [사진=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계 최대 도심 해상 교량 자전거 축제인 「2025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이 오는 9월 21일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도심의 4개 해상 교량을 연결하는 대규모 자전거 대회다. 국내외 참가자 3천여 명이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등을 비롯해 부산의 대표 해안 라인과 낙동강을 누비며, 도시와 바다가 어우러진 이색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코스는 [상급자] 77km 칠칠코스, [초·중급자] 33km 삼삼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전 5시 45분 참가자들은 벡스코에 집결해 안전요원 인솔 아래 광안대교 상판으로 단체 프리라이딩 이동을 시작한다. 개별 진입은 불가하며, 사전에 배부된 집결 시간과 안전 수칙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 생활체육 대회를 넘어 세계적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박형준 시장 주재로 경찰·해양경찰·소방·부산시설공단 등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한 안전 대책 최종 점검 회의에서는 ▲교량 이음새 보강 ▲노면 청소 ▲공기질 관리 ▲교통 우회 노선 마련 등 전 과정의 안전 대책을 확정했다.

교통통제 포스터 [사진=부산시]

특히 사고 우려가 큰 부산항대교 회전 램프에는 40여 명의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응급구조사가 탑승한 구급차를 출입구에 대기시킨다. 행사 전체에는 경찰·소방과 함께 전문 경호 인력 1천여 명이 배치되며, 의료 인력 40여 명과 구급차 15대, 의료 부스 2곳, 재난 거점병원 연계 체계도 마련됐다.


아울러 전 구간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과 후 단계적 해제를 실시하고, 화물·영업용 차량과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안내를 강화한다. 교통 통제 구간과 시간은 시 누리집과 행사 공식 홈페이지(busan7bridges.com), 인스타그램(@busan7bridges)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는 부산의 바다와 도시를 잇는 독창적인 축제로, 해양·스포츠·관광이 결합된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의 삶과 문화를 담은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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