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뉴스영상캡쳐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을 앞두고 전국 대형마트와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소(牛)프라이즈 2025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17일간 이어지며, 소비자 물가 부담을 낮추고 명절 장보기를 돕기 위한 취지다.
할인 대상은 등심, 양지, 설도 등 구이·불고기·국거리용 한우 부위로, ‘1+’에서 ‘2’등급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할인 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 100g 7,250원, 양지 3,920원, 불고기·국거리 2,860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농협 라이블리와 하나로마트 등에서는 10만 원대 이하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도 마련했으며,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물세트 택배 주문은 오는 9월 30일까지 가능하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풍성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추석 이후에도 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관리와 추가 할인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