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문화 인식 개선 '다함께 차차차' 성료... 학습공동체 '희망이음 배움터' 활약 돋보여
  • 김만석
  • 등록 2025-09-25 16:04:56

기사수정

사진제공.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양주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이)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광장에서 다문화 학습공동체' 희망이음 배움터'의 자발적인 기획과 노력으로 진행된 다문화 인식 개선 가족 문화 체험 행사인 '다함께 차차차'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 다문화 인식 개선의 초석, '희망이음 배움터'


 이번 행사를 주최한 '희망이음 배움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한국보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학습공동체의 일환이다. 


 학습체는 공립 광적·덕계·만송·백석·옥정·사랑숲·이룸·행복플러스 어린이집과 이튼스쿨·중흥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로 구성되어 지난 4월부터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자발적인 연구와 실천을 꾸준히 이어왔다.


 ‘희망이음 배움터’는 공동 연구와 실천, 나눔과 공유를 통해 원내에서 다문화 놀이 프로그램과 부모 소모임을 운영해왔으며, 양주시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영유아·부모·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체계적인 다문화 감수성 향상 활동을 펼쳤다.


▶ 보고, 만들고, 배우는 즐거운 체험의 장


 행사장에는 ▲세계 여러 나라 전통문화 체험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 ▲허니컴 용 만들기 ▲다문화 국기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아이와 부모가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광이 센터장은 "희망이음 배움터 소속 어린이집 교직원과 양주시 가족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행사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아이들이 영유아기부터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는 중요한 기회가 되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