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힘, ‘사법 파괴·입법 독재’ 규탄대회 개최
  • 김윤태
  • 등록 2025-09-29 12:48:03

기사수정
  • 서울시청 앞 수만 명 운집…이재명 정권 비판 집중
  • 사법 독립성 훼손·입법 폭주·민생 파탄 등 쟁점 부각


국민의힘이 9월 2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사법 파괴·입법 독재 규탄대회’를 열고 현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당 지도부와 당원, 시민 등 수만 명이 집결한 이번 대회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 결집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연단에 오른 장동혁 대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사법 파괴가 국민의 권리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입법 독재 속에서 민생은 무너지고, 경제와 안보에 심각한 구멍이 뚫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도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규탄대회에 참석한 사실을 알리며, “당협 당원들과 함께 상경해 이재명 정권의 국정 파탄을 규탄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 관세협상 실패를 덮기 위한 반미 선동, 사법 파괴, 불법 파업 조장법, 방송 장악법 같은 잘못된 입법은 더 이상 가서는 안 될 길”이라며 민주당을 정면 비판했다.



이날 집회의 핵심 쟁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사법부 독립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점. 국민의힘은 “특검과 재판 과정이 정치 논리에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 국회의 입법 폭주를 경고했다. 당 지도부는 “충분한 협의 없이 강행 처리되는 법안들이 민주주의 원칙을 무너뜨린다”고 비판했다.

셋째, 민생 문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장에서는 “경제가 휘청이고 서민 삶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정권은 정쟁에만 몰두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집회는 국민의힘 TV 등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참석자들은 ‘사법 파괴 중단’, ‘입법 독재 저지’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이어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2.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3.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7.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