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 통신사 뉴스판매사업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29일 서울시 양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여성 A씨를 만나 위로를 전했다. (사진=통일부 제공)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는 탈북여성 A 씨를 찾아 위로를 전했다. A 씨는 지난 7월 말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자가용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목동의 한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남한에 다른 가족이 없는 그는 본인 치료와 더불어 어린 자녀들 간병까지 도맡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 차관은 사고 상황을 전해 듣고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의료 급여 등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함께한 이원석 서울남부하나센터장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양천구는 약 90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밀집해 있는 만큼, 어려움에 세심히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