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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훕스골(Хөвсгөл) 아이막 타랼란(Tариалан) 솜에서 실종된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8일째 이어지고 있다.
몽골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월 21일 오후 3~4시경 타랼란 솜 다와니-아르 지역에서 잣을 채취하던 4명 중 1명인 여성 A(46세)가 동행자들과 떨어져 홀로 남아 있던 중 행방불명됐다. 당시 그는 약 1km 떨어진 지점에서 수확한 잣을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행이 돌아왔을 때는 이미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이에 따라 몽골 국가비상청, 국가구조대, 국경수비대 제0257부대, 경찰, 타랼란·토손첸겔 솜 전문인력 등이 합동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색은 산악 지형과 광활한 숲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으나, 당국은 실종자의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광범위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