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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드컵공원, 무장애 친환경공원 시범조성" 최명호
  • 기사등록 2016-06-03 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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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월드컵공원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시범 조성했다고 밝혔다.

무장애 친화공원은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환경을 고려해 최대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모든 물리적 장애물 제거가 어려운 경우 공원이용 정보 및 인적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원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한 공원으로, 서울시에서는 시범적으로 월드컵공원을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주요 산책로를 자연 친화형 투수콘으로 포장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개선했다.누구나 쉽게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 방법 등 안내체계도 개선했다.

공원 내에서는 구역별 무장애 친화등급을 표시하고 등급별 만남의 길, 정원 길 등 3개의 테마길을 두어 다양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공원 내 놀이터에는 휠체어를 탄 장애 아동들도 이용 가능한 무장애 통합놀이시설인 회전놀이대를 설치, 장애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놀이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장애인・어르신 등 교통약자와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걷기 쉽도록 공원 곳곳의 장애요소 및 노후시설을 개선했다.아울러 평화의 공원에서는 6월부터 11월까지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대상을 하는 숲 치유프로그램을 월 2회 운영할 계획이다.

월드컵공원 개원 당시 담장 주변에 설치되었던 낡은 철제 휀스를 제거해 공원 주변을 열린 공간으로 바꾸고 곳곳에 쉼터도 조성해 힐링 산책공간으로 바꾸었다.

이번에 개방하게 된 장소는 월드컵공원 조성 당시 식수했던 잣나무가 숲으로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시민들이 일상으로부터 힐링할 수 있는 산책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월드컵공원 무장애 친화공원 1차 시범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향후 장애인을 위한 숲치유 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난지천・하늘・노을공원 등을 대상으로 2차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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