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임대주택에서 생활숲 산림복지서비스 체험하세요!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LH 임대주택 거주민 대상 생활숲 산림치유서비스 제공
작년, ‘생활숲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사업’에 참여한 LH단지 거주민들이 단지내에서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전국 30개 LH임대주택에서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거주민 및 산불피해지역 거주민 대상 찾아가는 ‘생활숲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 대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흥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며, LH임대주택 거주민들의 심신 안정 및 건강증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LH는 2023년부터 주거 취약계층 대상 사회통합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이번 사업이 운영되며, 임대주택 내 생활숲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보유한 산림복지시설에서 총 10회의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민간 산림복지 전문기업인 ‘산림복지전문업*’ 18개소가 함께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산림복지전문업 : 숲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유아숲교육지도사 등 산림복지전문가들이 모여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영업의 수단으로 하는 민간 사업체
프로그램은 단지 내 활동(7회), 단지 외 활동(3회)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지 내 활동의 경우 참여자들이 직접 거주하고 있는 단지에서 반려나무 만들기, 허브심기, 허브족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단지 외 활동은 단지 인근 산림복지진흥원 운영시설(치유원,숲체원)에 방문해서 아로마테라피, 다도체험, 숲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600여명의 참여자가 임대주택의 생활숲가꾸기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관계망 형성, 정서적 안정, 건강증진 등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림청 인증 사회적기업인 ㈜비채여행문화연구소가 충남대학교 산림복지업활성화센터의 자문을 받아 산림복지 프로그램의 만족도, 효과성 등을 평가하여 산림치유의 효과를 입증할 예정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국내 산림복지시설 뿐만 아니라 생활권 숲을 통해 국민들이 더 많은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겠다”라며 “고령자 및 산불과 같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