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db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 ] 트럼프 대통령은 삼성에 대해 최대 200%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거론하며 강력한 무역 압박을 가했다.
보통 글로벌 기업이라면 즉각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지만, 삼성은 오히려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단순히 기업 규모가 커서가 아니라, 미국을 대체할 수 있는 초대형 내수 시장 ‘중국’을 전략적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미국이라는 단일 시장보다 중국 14억 인구의 수요 기반이 훨씬 크다는 현실이 삼성을 버티게 했다.
삼성은 중국 시장에서만 매년 17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제품, 디스플레이 등 사업 전반에서 두터운 소비층을 갖추고 있는 덕분이다. 특히 중국의 거대 온라인 유통망과 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은 삼성의 혁신 제품군에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이 같은 고정적 수익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미국과의 협상 국면에서도 삼성은 협상의 주도권을 쉽게 넘기지 않고 있다.
삼성이 미국에 투자한 사례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텍사스 반도체 공장에만 24조 원을 투입했지만, 정치적 갈등과 인허가 문제로 공장 완공이 지연되며 생산 차질까지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한국 엔지니어가 체포되는 사태까지 벌어지며 현지 신뢰는 큰 타격을 입었다. 수십조 원에 달하는 자본이 투입되고도 순식간에 불확실성으로 변질된 이 사건은 삼성으로 하여금 미국 시장 의존도를 재평가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이와 비교하면 중국에서의 안정적 매출은 훨씬 더 견고했다.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주말 마지막 방송…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3일 안산시 출신 배구 황제 김연경의 팀 창단기를 그린 MBC ‘신인감독 김연경’의 마지막회가 방영된다고 20일 밝혔다.‘신인감독 김연경’은 프로 무대에서 방출되거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등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선수들이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과 함께 성장..
안산시, 혁신적 스포츠 정책 성과 인정… 전국 리더 도시로 올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에서 리더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국내 스포츠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해 온 기관·단체·기업·개인 등 각 분야의 우수 공로자들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7년째를 맞았다.리더 부문 대상은...
안산시-충북 영동군, 친선결연 협약체결… 상호 협력 기틀 마련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7일 영동군청에서 충청북도 영동군(군수 정영철)과 친선 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정영철 영동군수,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신현광 영동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재국 부의장, 김유숙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이진분 시의원(이상 안산시...
울산 학교 공간 재구조화 우수사례 대구와 나눈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일부터 21일까지 울산지역 공간 재구조화 우수학교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울산교육 시설 탐방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청이 지난 5월 진행한 탐방(인사이트 투어) 사례를 ...
강남 학교폭력제로센터,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강화 방안 모색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임채덕)은 20일 청사 내 대청마루에서 ‘강남 학교폭력제로센터 피해 회복 지원단·법률지원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피해 회복 지원단과 법률지원단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2026년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
2025 한국미술교육 전시 축제’ 울산에서 열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과 울산중등미술교과연구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한국미술교육 전시 축제(페스티벌)’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울산 중구문화의 전당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한국미술교육 전시 축제는 미래 교육 전환기를 맞아 전국의 ...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첫삽
전북특별자치도 서부권 최초의 공공 산후 돌봄 시설이 될 '정읍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정읍시는 21일 용계동 353번지 일원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체계적인 치유 공간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승식·염영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