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스피, 장중 사상 첫 3,600선 돌파… 환율 급등에 상승폭 축소
  • 윤만형
  • 등록 2025-10-10 11:17:44
  • 수정 2025-10-10 14:24:36

기사수정
  • 외국인 매수에 반도체株 강세… 환율 1,420원대 급등이 부담
  • 철강·방산·2차전지 약세… 코스피 상승폭 줄이며 혼조세 마감

코스피, 장중 사상 첫 3,600선 돌파… 환율 급등에 상승폭 축소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코스피가 10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했으나, 원/달러 환율 급등과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을 줄이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해 장중 한때 3,606.86까지 오르며 3,600선을 처음 넘어섰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1,423원대로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결국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600억 원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2,900억 원 규모의 매도세를 기록해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기관은 4,200억 원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 역시 순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4%대 상승)와 SK하이닉스(7%대 상승)**가 각각 9만 원, 42만 원선을 넘어 반도체 랠리를 주도했다. 두산에너빌리티, NAVER 등도 강세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0% 급락, POSCO홀딩스(-3.8%),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 등 철강·방산주가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이차전지·바이오주의 약세로 하락 전환하며 850선 초반으로 밀렸다.


전문가들은 미국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호재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환율 급등세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제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올해 GTX-A 사실상 모든 구간 개통...운정신도시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30분 소요 예상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가 교통망 확충을 본격화한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최고 180km/h 속력으로 GTX-A를 타고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수서, 성남, 용인, 화성 동탄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현재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1분 소요된다. 고양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6분 걸린다. 접근성이 편리해 지면서  지난해는 M...
  2.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기준 번호 공개 추첨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 강북 ·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성기, 임채덕)은 2일 관내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6학년도 중학교 배정프로그램 기준 번호를 공개 추첨했다.  이번 추첨식은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강남교육지원청 대청마루에서 각각 진행됐다. 배정 과정의 공정성...
  3. ‘시총 800兆’ 세계 17위 삼성전자…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80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가총액 17위를 차지했다. 주가가 연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쓰면서 미국 빅테크 오라클 시총도 제쳤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올해 삼성전자 목표가를 최대 주당 20만원까지 열어뒀다. 삼성전자 주가가 15만5000원 수준이 되면 시총 1000조원도 돌파하게 된다.4일 컴퍼니즈.
  4.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공격 성공…마두로 부부 체포해 국외 이송" [뉴스21 통신=추현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부인은 체포돼 국외로 이송됐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해 베네수엘라 곳곳에서 진행...
  5. 원광대학교병원, 2024년(7차) 병원 표준화 사망비 적정성 평가 결과 A그룹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2월 31일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 7차 병원 표준화 사망비 적정성 평가에서 A그룹, 즉 병원 표준화 사망비가 낮은 기관 그룹에 포함된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 표준화 사망비 적정성 평가는, 동일 상병군을 치료하는 종합병원 이상의 전국 의료기관 사망률을 비교하는 지표로 병원 진료..
  6.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7. 한국인 관광객, 무비자로 일본 90일, 베트남에 45일, 필리핀에 30일간 체류 가능..."제주도보다 낫다" 해외여행 커뮤니티에서는 일본 오사카나 베트남 다낭이 ‘경기도 오사카시’,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한국인이 워낙 많아 마치 국내 여행을 온 것 같다는 의미다. 오사카성 전경.3일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법무성 출입국 통계 등에 따르면 2024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3687만명 가운데 한국인이 23.9%(882만명)로 1...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