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청래 “내란세력 끝까지 추적”… 개혁 드라이브 가속 의지
  • 윤만형
  • 등록 2025-10-10 11:26:15

기사수정
  • 추석 민심 “내란 청산·민생 회복”… 개혁 속도조절론에 정면 반박
  • “사법개혁·가짜정보 근절책 차질 없이 추진… 국감은 ‘내란 청산 국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 정청래 대표 SNS 캡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반격의 여지를 남기면 언제든 내란세력이 되살아날 수 있다”며 개혁 과제 완수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추석 연휴 기간 대통령실이 속도조절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민주당은 오히려 개혁의 고삐를 더욱 죄겠다는 입장이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는 내란을 생각조차 못하도록 하는 것이 빛의 혁명 정신을 이어가는 길”이라며 “여당·정부·대통령실은 내란 청산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두 과제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추석 민심과 관련해 “내란 청산, 민생경제 회복이 국민의 바람이었다”며 “이재명 정부를 신뢰하고 힘을 실어준 국민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들이 소비쿠폰 덕분에 매출이 30% 늘었다고 반겼고, 사상 처음 코스피 3500선을 돌파했다는 얘기도 들었다”며 정부의 경제 성과를 부각했다.


또한 정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과 관련해 “내란 수괴가 또 풀려나는 것 아니냐, 검찰 개혁이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많았다”며 “대법원장이 청문회 출석을 거부하고, 재판부가 지연 전술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13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에 대해선 “윤석열 내란 잔재 청산 국감으로 만들겠다”며 “연휴 전 약속한 사법개혁안, 가짜조작정보 근절 대책도 차질 없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대구 집회에서 내란을 부정하고 극우 아스팔트 정치에 기댔다”며 “국민을 무시하는 역사 왜곡”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앞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추석 연휴 직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당과 대통령실 간 온도 차이가 있다”며 속도조절론을 언급했으나, 민주당 지도부는 개혁 드라이브를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4.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5.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국민의힘 구리 당원들, 경기도당에 탄원서… “백경현 시장, 5대 공천 부적격자 해당” [구리=서민철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의 일부 책임당원들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차기 시장 후보 공천을 반대하며 경기도당에 집단 탄원서를 제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 소속 일부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김선교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앞으로 백경현 시장후보의 공천 원천 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