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9월 말 기준 4220억 달러를 기록,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픽사베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9월 말 기준 4220억 달러를 기록,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방어 여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외환보유액은 전월(4162억9천만 달러)보다 57억3천만 달러 늘어난 4220억2천만 달러였다. 이는 지난 6월 반등 이후 넉 달째 상승세다. 한은은 “운용 수익이 늘고 분기 말 효과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증가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안착하며 불안 요인이 커진 상황에서 외환시장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환율 방어 여력이 커진 만큼 외환당국의 개입 여지도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번 증가 요인이 자산운용 수익 확대와 분기 말 외화예수금 증가라는 일시적 요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환보유액 운용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자산별로는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122억5천만 달러 늘어난 3784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IMF 특별인출권(SDR·157억8천만 달러)과 금(47억9천만 달러)은 변동이 없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0위 수준으로, 1위 중국(3조3222억 달러), 일본(1조3242억 달러), 스위스(1조222억 달러)와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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