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1동과 이도1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종)는 오는 10월 18일(토) 삼성혈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제11회 모흥골 그디글락(樂)’ 축제를 개최한다.
‘모흥골 그디글락(樂)’ 축제는 삼성혈을 비롯한 제주의 역사와 신화를 품은 이도1동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 예술 축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 제주 정체성 확산을 목표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오전 10시 ‘이도1동민속보존회’의 풍물 길트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실버댄스, 하모니카 등 주민 동아리 공연이 이어지고, 가수 풍경과 밴드 탐라걸스를 비롯한 8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표구와 캘리그라피 체험, 별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 사생대회도 함께 열려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재능과 창의력을 펼칠 기회를 마련한다.
부성하 이도1동장은 “모흥골 그디글락(樂) 축제가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